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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우승 오지환·거포 노시환·에이스 페디…대상 경쟁, 불꽃 튄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을 가린다.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12월 4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 홀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제약사 주최 야구 시상식인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프로야구 최고 권위의 축제다. 총 17개 부문 주인공이 가려지는 가운데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최근 3년 수상자는 2020년 포수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 2021년 1루수 강백호(KT 위즈) 지난해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였다.대상은 3파전 양상이다. 선두 주자는 LG 트윈스를 29년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끈 유격수 오지환이다. 오지환의 정규시즌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126경기에 출전, 타율 0.268(422타수 113안타)을 기록했다. 그는 대체 불가 수비로 공격의 부족함을 만회했다. 한국시리즈(KS) 활약은 '원맨쇼'에 가까웠다. 시리즈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트렸다. 패색이 짙던 3차전 9회 초 2사 후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2~4차전에서 모두 손맛을 봤다. 단일 KS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건 KBO리그 역사상 오지환이 처음이었다. 암흑기가 길었던 LG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과 인연이 없었다. 올해는 다르다. '적토마' 이병규, '캐넌히터' 김재현을 비롯해 LG 대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조아제약 대상에 오지환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가을야구 활약까지 합산, 수상자를 정한다.한화 이글스 노시환도 대상 후보다. 올 시즌 31홈런 101타점을 기록한 그는 홈런왕과 타점왕을 차지, 리그 대표 슬러거로 우뚝 섰다. 2019년 데뷔 후 한동안 '미완의 대기'로 불렸던 그는 프로 5년 차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만년 최하위 한화의 탈꼴찌를 이끈 주역이다. 지난 5월 첫째 주와 8월 둘째 주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올해 조아제약이 선정한 30명(주간 24명·월간 6명)의 주·월간 MVP 중 2회 수상은 노시환이 유일했다. 팀 선배 류현진의 아쉬움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한화 소속이었던 2010년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에게 향했다. 그해 이대호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관왕에 오르며 류현진의 수상을 저지했다. 이후 한화는 수비상(2021년 포수 최재훈) 신인상(2022년 투수 김서현) 등 부문별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대상에 근접한 선수가 없었다.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도 강력한 대항마다. 페디는 정규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에 탈삼진(209개)까지 1위에 올라 선동열(1986·89·90·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포스트시즌(PS) 임팩트도 강렬했다.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삼진 12개를 잡아내 1989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2020년 크리스 플렉센(당시 두산 베어스)이 세운 PO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열린 KBO 시상식에선 노시환을 따돌리고 MVP를 차지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29 12:01
야구

[포토]김대유 최재훈, 기량발전상 수비상 수상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LG 김대유와 수비상을 받은 한화 최재훈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2021.12.08/ 2021.12.08 15:34
야구

[조아제약] 수비상 최재훈 "거품 소리 듣지 않도록 더 잘하겠다"

"잘 따라와 준 투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한화 이글스 주전 포수로 활약한 최재훈(32)이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견고한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최재훈은 올 시즌 포수로 842이닝을 수비해 KBO리그 전체 포수 중 세 번째로 오래 마스크를 썼다. 수비율은 0.999에 달한다. 특히 도루 저지율 28.4%를 기록해 6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중 1위에 올랐다. 영리한 투수 리드와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한화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끝으로 데뷔 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최재훈은 지난 27일 원 소속구단 한화와 5년 최대 54억원에 잔류 계약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올 시즌 FA 1호 계약이다. 한화는 "처음부터 최재훈은 꼭 잡아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해 고민하지 않았다"고 했다. 최재훈이 탁월한 수비력을 앞세워 한화의 대체불가 주전 포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최재훈은 수상 후 "시상식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상까지 받아 기분 좋고 감사하다. 더 발전하는 선수,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FA 1호 계약을 하게 돼 뜻깊지만, 부담도 느낀다. 앞으로 '거품'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영은 기자 2021.12.08 15:10
야구

[포토]최재훈, 수비상 수상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화 최재훈이 수비상을 수상하고있다.일간스포츠 특별취재반/ 2021.12.08/ 2021.12.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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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재훈, '거품 소리 듣지 않게 잘할게요'

최재훈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일간스포츠 특별취재반/ 2021.12.08/ 2021.12.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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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재훈, '수비상 수상'

최재훈이 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비상을 수상하고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일간스포츠 특별취재반/ 2021.12.08/ 2021.12.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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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비상 수상자는? 한화 최재훈·하주석 내부경쟁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12월 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수비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견고한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어진다. 올해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 이글스 포수 최재훈이다. 그는 올 시즌 포수로 842이닝을 수비해 리그 전체 포수 중 세 번째로 오래 마스크를 썼다. 수비율은 0.999에 달한다. 특히 도루 저지율 28.4%를 기록해 600이닝 이상 수비한 포수 중 1위에 올랐다. 영리한 투수 리드와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한화의 젊은 투수들이 성장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최재훈은 올 시즌을 끝으로 데뷔 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지난 27일 원 소속구단 한화와 5년 최대 54억원에 잔류 계약했다. 한화의 대체불가 선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최재훈은 계약 후 "앞으로 포수 골든글러브에도 도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수비 비중이 큰 유격수 포지션에서도 유력한 후보들이 있다. 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은 올 시즌 변화무쌍한 시프트로 화제를 모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의 다양한 작전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유격수로 뛰면서도 외야수, 3루수, 2루수 위치를 수시로 오가며 시프트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조성환 한화 수비코치는 "하주석이 있었기에 여러 시프트가 제대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하주석과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춘 2루수 정은원도 같은 이유로 올 시즌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도 변함없이 리그 정상급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유격수로 1060과 3분의 2이닝을 수비하면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WAA)가 1.901로 전체 1위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는 오지환의 트레이드마크다. 외야수 중엔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과 박해민, 두산 정수빈, KT 위즈 배정대가 눈에 띈다. '슈퍼 캐치'의 대명사로 꼽히는 박해민과 정수빈은 이미 한 차례씩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수비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올해도 팀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면서 탁월한 타구 판단 능력과 빠른 발, 폭넓은 수비 범위를 뽐냈다. 구자욱은 올 시즌 타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맹활약했다. 1085이닝을 외야수로 뛰면서 실책은 3개뿐. 보살 9개(전체 2위)를 해내는 등 팀의 실점을 여러 차례 막아냈다. 통합 우승팀 KT의 주전 외야수 배정대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배정대 역시 외야 수비의 3박자(빠른 발, 강한 어깨, 넓은 수비 범위)를 모두 갖춘 전천후 외야수로 꼽힌다. 배영은 기자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1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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